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막 6:7-13
세상에는 서로 닮은 많은 사람들이 있고 누군가를 닮고 본받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들이요 닮기 위해 애써야 할 이들입니다. 그리스도를 닮는 다는 것은 어떤 것이며 닮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이미 12제자를 부르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십니다. 누군가를 보낸다는 것은 누가 되었든지 보내는 그 사람으로 간주하는 유대의 관습이 있었는데 이 관습에 의하면 보냄 받은 제자들은 곧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라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를 부르시는 것은 부르심 대로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살전 2:12)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는 것일까요?
첫째, 부르신 목적을 이해해야 합니다. (7절) 주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것은 전도할 모든 곳에 보내시기 위함이었으며 귀신을 제어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전도는 말씀전파요 귀신을 제어함은 모든 귀신들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제자들을 , 그리고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며 이 목적을 이해하고 사는 것이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는 것입니다. 둘째,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8-10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며 지팡이와 신고 있는 신과 입고 있는 옷 이외에는 먹을 것, 여행용 가방, 지갑, 동전, 갈아입을 옷 등 그 어떤 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행을 위한 필수품조차 가지지 못하게 하심은 스스로 여행을 위한 대책을 세우지 말고 그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부르신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는 것입니다. 셋째, 죄에 대해 단호해야 합니다. (11절) 먼지를 떨어버리라는 것은 유대 생활풍습으로 이방 지역에 들어갔다 나올 때 이방의 부정함이 유대지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서는 복음을 거절한 자들의 죄에 대해 단호히 거절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부르신 하나님께 대해 합당히 행하는 것입니다. 넷째, 회개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12절)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회개는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때 제자들은 단지 외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먼저 회개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전하는 이가 회개하지 않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회개하라고 전할 수는 없습니다. 회개에 합당히 행하는 것, 이것이 부르신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서로 섬겨야 합니다. (13절) 제자들은 주님의 명령대로 귀신을 쫓아내고 서로 병든 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쳤습니다. 이는 자신들을 위함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유익이 아닌 다른 이를 돕고 그들의 유익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부르신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는 곳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입니까? 주님을 닮아가고 계십니까? 우리를 부르신 목적대로 사십시오.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듯 우리를 보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시오. 시험에 빠진 자들을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시오. 귀신의 영향력을 차단하십시오. 또한 삶속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십시오.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대로 산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실 것을 확신하십시오. (빌 4:19, 마 6:33) 또한 죄에 대해 단호하십시오. 약간의 여유나 틈도 주지 마십시오. 다윗처럼 단 한 번의 죄로 인해 그동안 쌓아 온 모든 것이 단번에 무너질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아직도 정리하지 못하고 끊지 못한 부분을 정리하고 끊으십시오. 해야 할 것을 행하십시오. 또한 회개에 합당한 모습으로 사십시오. 늘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며 사십시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다면 사람과의 관계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통해야 사람과 통하며 물질과 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로 섬기기 위해 사십시오. 사단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그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무엇이 사단의 역사인지 분별할 수 있도록 분별력을 가지십시오. 알지 못하면 당할 수 있습니다. 주안에서 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사단의 속임수에 속아 그가 이끄는 데로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되지 마십시오. 서로 병 낫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아픈 자가 있다면 내 목장식구와 상관없이 방문하여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를 통해 그도, 그리고 나도 함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이며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때 세상은 우리를 향해 “보라, 이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있다”말할 것입니다.
* 나눔
1. 정말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2. 위의 다섯 가지 가운데 내게 가장 약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3.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 한 가지만 말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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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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