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이 되었기에
골 3:12-17
당신은 무엇 때문에 삽니까? 라는 질문에 3천명의 응답자중 94%가 <미래 때문에 산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는 희망은 있지만 현재의 삶은 없다는 것입니다. 응답자의 94%는 현재를 살고 있지만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현재가 우리에게 의미 있기 위해서, 의미 있는 현재를 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지난 시간 우리가 살핀 것은 <죽이라(5절), 벗어버리라(8절)>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벗기만 해서는 안 되며 무엇인가 반드시 입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택하시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입니다. 옛 사람을 벗은 그리스도인들은 새 사람으로 새 사람에게 합당한 옷을 입어야만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이 입어야 할 옷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긍휼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내적인 것입니다. 둘째, 자비입니다. 긍휼이 행동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셋째, 겸손입니다. 다른 이의 잘못보다 나의 잘못을 더 크게 보는 것입니다. 넷째, 온유입니다. 외부의 자극에 대해 극도로 잘 절제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다섯째, 오래 참음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상의 다섯 가지는 새 사람인 그리스도인들이 입어야 할 옷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다섯 가지의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서로에게 혐의(원망할 일)가 있거든 용납(견디고)하고 용서(은혜 베풂)하기 위함 (13절)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용서해야 할 근거는 주께서 우리를 용서하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에 대해 용서에서 멈추지 않고 은혜를 베푸는 데까지 나가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용서를 넘어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은혜는 죄가 있음에도 하나님의 택하시고 거룩하고 사랑함을 입어 긍휼과 자비,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을 옷 입게 한 것입니다. 새 사람이 되었다면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최고, 최대의 덕목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용서하지 않으면 자기 스스로 망치게 됩니다. 원망할 수 있는 다른 이를 용서하십시오.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용서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용서에 의해 우리가 새 사람이 된 것 같이 우리의 용서에 의해 새로운 관계, 새로운 상황이 열려질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용서는 그리스도인들의 최대의 덕목이지만 은혜로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의 다섯 가지 덕목 -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에 의한 용서를 완전하게 묶는 끈입니다. (14절)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도 의미가 없습니다. (고전 13:1-3) 다섯 가지 덕목을 옷 입고 사랑으로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새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다섯 가지 덕목을 옷 입고 그 위에 사랑을 더할 수 있을까요? 본문엔 3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15절) 여기서 그리스도의 평강은 하나님의 구원과 연관 된 것으로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을 믿기에 누리는 평안을 말하며 <주장케 하라>는 것은 주관케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관하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게 해야 합니다. (16절) 그리스도의 말씀이 거한다는 것은 말씀이 삶의 행동양식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것, 자비를 베푸는 것, 겸손해야 하는 것, 온유한 것, 오래 참는 것, 용서해야 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말씀이 풍족히 거하면 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무엇이든 주를 위해 해야 합니다. (17절) <주의 이름으로> 라는 것은 <주의 성품에 합당하게> 라는 의미로 주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긍휼과 자비, 겸손과 온유 등은 어렵지만 주를 위한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나는 3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빼놓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새롭게 된 그리스도인들의 특질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감사’입니다. 새로운 사람, 중생한 사람의 특징은 감사입니다.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라 믿기 때문입니다.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 입니다. 불평과 원망은 인생을 감옥으로 만듭니다. 감사는 인생을 감탄으로 만듭니다. 무엇을 위해 사십니까? 미래를 위해, 미래의 그 무엇을 위해 사십니까? 그 미래를 맛보기 원하십니까? 미래의 그 무엇을 얻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현재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감사입니다. (살전 5:18) 감사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옳으심을 고백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시 50편은 범죄 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범죄 한 이스라엘에 대해 판결문을 낭독하는 순간 느닷없이 무죄의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입니다. (시 50:23) 감사는 범죄까지도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 새 사람입니까? 새로운 미래를 맛보기 원하십니까? 오늘을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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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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