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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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12년 8월 5일 주일예배 설교요약"보다 더, 조금만 더"(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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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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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더, 조금먼 더.hwp (32.0K) [12] DATE : 2012-08-05 08:48:36 |
보다 더, 조금만 더
빌 4:1-7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도 영원한 것이 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 빌립보 교회가 그러하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수고로 이 땅위에 세워진 교회이지만 천국에서도 그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주는 교회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기쁨이요 면류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빌립보 교회는 그것만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하였습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주 안에서 서라’고 명령합니다. ‘서라’는 말은 군사적 용어로 군인이 전쟁 중 자기 위치를 사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바로 이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기 ‘주 안에 서라’고 명령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 또 다른 4가지의 다른 명령을 내립니다. 첫째, ‘도우라’입니다. (3절)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유오디아와 순두게, 두 여인들을 도우라고 명령합니다. 이 두 여인들은 빌립보 교회의 여성 지도자들이었지만 이들은 서로 협력하고 돕는 것이 아니라 시기하며 다툼으로 교회의 덕을 세우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이들은 비난 받아 마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이 두 여인들을 도우라고 명령합니다. 이들을 도우라는 것은 이 여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도우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이들이며 화평을 이루는 자들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서로 돕는 것이 부족하였고 이 부족을 채우기 위해 바울은 부족한 이들을 도우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둘째, ‘기뻐하라 입니다.’ (4절) 기뻐하라는 말은 빌립보서의 주제입니다. 항상 기뻐해야 할 이유는 ‘주 안에’있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라는 말은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주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문제가 없기에, 모든 것이 다 잘되기에 기뻐하라고 하지 않고 문제가 있음에도 그 문제들을 얼마든지 해결하실 수 있는 주님을 믿기에 그 믿음을 붙들고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지 못하는 것은 상황이 아닌 믿음의 문제입니다. 빌립보 교회의 부족한 또 다른 하나는 기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합니다. 주를 향한 믿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셋째, ‘알게 하라’입니다. (5절) 빌립보 교회는 자신들의 관용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해야 합니다. 여기서 ‘관용’이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보복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관용해야 할 이유는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가깝다는 말은 시간적으로 주의 재림이 가깝다는 말로 주님이 다시 오시면 우리의 모든 행위를 판단하실 것입니다. 또한 공간적인 의미로 주께서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으로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과 생각을 지켜보심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다른 이를 용서해 주어야 우리 역시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고 이때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관용이 부족한 빌립보 교회에 대해 관용하라고 명령합니다. 넷째, ‘염려하지 말고 아뢰라’입니다. (6절) 바울은 6절에서 염려라는 단어를 1번, 기도란 단어를 3번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한 가지 염려할 일이 있으면 그 염려 대신 세 번의 기도를 하라는 말입니다. 염려대신 기도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기도할 때의 자세는 ‘감사함’으로입니다. 감사 역시 기쁨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해결하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해결해 주실 것을 믿기에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려 역시 기쁨과 마찬가지로 믿음의 문제입니다. 바울은 염려하고 있는 빌립보 교회를 향해 염려 대신 기도로 채우라고 명령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기쁨이요 면류관인 교회였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들이 있었고 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성령은 바울을 통해 앞서 살핀 4가지를 채우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때 빌립보 교회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가득할 것입니다. (7절) 이 하나님의 평강은 하나님과의 평화로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모든 내적 갈등이 완전히 멈추어진, 그래서 하나님과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진 것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빌립보 교회의 일이요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빌립보 교회만의 일이 아닙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해 명령하는 4가지 가운데 한 가지라도 부족한 것이 우리들에게 있다면 우리 역시 이 명령을 잘 지켜 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역시 주 안에서 굳게 설수 있으며 이때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어진 그 평강이 우리들에게도 주어질 것입니다. ‘주 안에서 서는 것’, 흔들리지 않고 우리 자리를 굳게 지키는 것은 빌립보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들 역시 힘써 지켜야 할 일입니다. 이를 위해 보다 더 노력하고 조금만 더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이를 잘 지켜 행함으로 이 세상과 천국에서도 영원한 칭찬과 인정을 얻을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 나눔
1. 빌립보 교회에 부족한 4가지 가운데 내게 가장 부족한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렇게 하면 부족함이 채워질 것을 확신하십니까?
3. 실제로 그렇게 하였을 때 나의 부족함이 채워질 수 있으리라 확신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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