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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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전쟁 중보기도 주간입니다. - 200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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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홈지기
 조회 :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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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전쟁 중보기도 주간입니다. -
이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이 세상의 일부분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거나 실체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예들을 얼마든지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영적인 존재들입니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삶을 전투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당시 지중해 연안은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라고 알려져 있는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었지만 로마 전 지역에 걸쳐 로마 군사들이 주둔하고 있었으며 그것이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전쟁의 분위기를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우리 시대는 초대교회와 같은 그런 시대는 아닙니다. 지구상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군인들이 있고 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있고 곳곳에서 여전히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북핵’으로 인해 어느 곳보다 전쟁의 위험이 높음에도 실제 느끼는 전쟁의 체감도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보이는 세상의 이야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는 더 치열한 전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이는 전쟁은 죽음으로 더 이상의 고통이 없겠지만 보이지 않는 전쟁은 죽음 뿐 아니라 죽음 너머까지 고통을, 그것도 영원한 고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전쟁을 ‘영적 전쟁’이라 부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전쟁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영적전쟁입니다. 그것은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들에 대항하는 싸움입니다. 세상의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가 가까울수록 이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격렬해 질 것입니다. 금주는 ‘영적전쟁 중보기도’주간입니다. 사람을 미혹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바른 정신을 혼미케 하며 양심을 마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대항하도록 하는 악한 영들의 도전에 물러서지 말고 힘써 싸워 우리 자신과 가족과 교회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 전쟁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악한 영들이 존재함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이 악한 영들은 흔히 머리를 늘어뜨리고 소복입고 손톱을 세우며 달려드는 그런 존재들이 아닙니다. 또한 죽은 이의 원혼이 악한 영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악한 영들은 하나님께 대항하여 반역을 일으킨 존재들로 우리의 상상이나 지어낸 이야기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 우리 삶 가운데 개입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둘째, 우리는 이미 이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인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부터 이미 패배한 존재입니다. 귀신을 좇아내신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기신 주님의 뒤를 따라 이 전쟁에 임하고 있습니다. 셋째, 그럼에도 우리는 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영적전쟁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공격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검’을, 사단의 불화살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믿음의 방패’를 지녀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는 ‘기도’입니다. 사단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봉사도 헌신도 성경공부나 예배가 아닙니다. 사단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붙드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만이 사단을 물리치고 악한 영들을 쫓아내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불퇴전의 기도로 나아간다면 사단은 반드시 물러갈 것입니다.
영적전쟁을 수행하다 보면 오히려 사단의 강력한 반대와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포기토록 하기 위한 사단의 간교한 술책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끝까지 대적한다면 그는 결국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서로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바울의 교회 성도 한 사람도 낙오되는 이 없이 모두 이번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여 기쁨과 즐거움의 찬양을 부르는 행복함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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