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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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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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홈지기
 조회 :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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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벌써 9개월 동안 전혀 그 세력을 약화시키지 않고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4일(금) 오후 1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보면 확진자 21,066,562 명, 사망자 762,681명, 치사율 3.62%입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나라는 미국으로 5,415,6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사망자는 170,415명이며 사망률 3.1%, 발생률 (100만 명 당 환자 발생률) 16,361명입니다.
한국은 전 세계 77위이고 가장 확진자가 적은 나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앵귈라 라는 나라로 3명 발생하여 사망자 0명, 완치 3명으로 100%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번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본래 코로나 바이러스는 1937년 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고, 조류뿐만 아니라 소, 개, 돼지, 사람 등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위험성이 별로 높지 않은 바이러스였습니다.
문제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입니다. 2003년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 사스-코로나 바이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로 치사율이 9.4%였고, 2012년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치사율은 36.1%로 현재까지 인간에게 감염된 코로나 바이러스로는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고대 라틴어로 ‘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890년 담배 잎에 이상한 반점을 만들어 내고 결국은 말라 죽게 만드는 담배모자이크병에 걸린 담배에서 추출한 수액을 세균여과기에 통과시켜 세균이 다 걸러졌음에도 여전히 전염성이 있음을 발견한 후 그 정체가 무엇인지는 확실히 몰라도 세균이 아닌 다른 물질이 있을 것이란 추측 하에 붙인 이름이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코로나’는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인데, 1937년 호흡기 질환을 앓던 닭에서 처음 이 바이러스를 발견한 이가 이 바이러스의 외피 주변을 감싸고 있는 많은 돌기들이 돌출되어 있는 모양이 마치 왕관을 닮은 것과 같아 이 미지의 바이러스에 코로나라는 이름을 붙였고 그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닭에서 시작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고 이로 인해 벌써 전 세계적으로 76만 명이 사망하였고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지 알 수 없습니다.
본래는 동물에게서만 발견되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 메르스 등의 모습으로 변이되어 다시 동물들을 감염시켰고 마침내 또 다른 변종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시작한 것인데 처음 사람에게 전파될 때만 하여도 그다지 심각한 영향을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던 것도 그동안 증상 자체도 무겁지 않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환되는 경우도 드물어 애초에 이 바이러스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랍니다.
이처럼 오랫동안 존재감 없이 조용히 살던 코로나바이러스가 갑자기 사람들에게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무서운 바이러스로 변모한 이유가 궁금한데 비교적 얌전한 편이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갑작스레 난폭해진 이유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과학자들이 가장 유력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수(사람과 동물)공통질환으로 변모하면서 생긴 돌연변이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다른 변종의-돌연변이의-코로나 바이러스로 나타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인류는 또 다른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를 보면서 무엇 때문일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봄이 필요합니다. 지금 종교시설 내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시끄러운데 그보다는 왜 하나님이 그동안 대수롭지 않던 바이러스의 힘을 이처럼 키우셨는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학과 의학이 아닌 종교의 입장에서 묻고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를 통해 생각도 않던 재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어 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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