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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목사이야기
 
작성일 : 20-02-02 10:20
드려보고 싶은 예배
 글쓴이 : 홈지기
조회 : 20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최대의 경배요 경외의 한 모습입니다. 또한 예배는 범죄로 인하여 왜곡되고 틀어진 하나님의 영광의 회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틀어졌다고 하여서 범죄가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을 능가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아지랑이들이 피어오르는데 그때 아지랑이 너머에 있는 물체들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지랑이 너머에 있는 물체들 자체가 흔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지랑이들이 뒤의 물체들을 흔들리게 보이는 것입니다.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왜곡되었다는 말 또한 그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광 자체가 왜곡된 것이 아니라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왜곡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 왜곡됨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참된 예배는 예배의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아무리 정성을 들이고 힘을 다 기울여 예배한다 해도 그 예배를 받는 이가 예배의 참 대상이 아니라면 그 예배는 그저 우상을 섬기는 우상숭배일 뿐입니다.

  예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참 예배의 대상이 되십니다. 이는 다른 어느 누구도 참 예배를 받을 대상이 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며 모든 세상 만물의 근원이 되시고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모든 것들은 아무리 위엄 있게 보이고 영험함과 거룩함을 간직한 것처럼 보여도 그저 한낱 피조물이거나 사람이 만들어 낸 상상속의 존재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런 존재가 예배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사람은 세상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가 그렇지 못한 다른 존재들을 예배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가치와 신분, 그리고 하나님이 부여해 주신 영광을 훼손하는 지극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당연히 그런 우리들이 예배할 이는 그런 우리들을 만드시고 이끌고 계시는 하나님 한 분이어야 합니다. 그 외 사람들이 예배하는 모든 대상들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다 허구요 어리석은 마음과 생각에 의한 잘못된 선택입니다.

  그런 예배를 우리들은 매주일 드리고 있고 오늘도 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전부를 드려야 하는 최대의 가치요 경배이어야 합니다.

  사람의 만족과 기쁨, 안식과 평안, 그리고 위로와 소망 등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예배에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유일하게 합당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옷차림과 마음, 시간, 정성, 미리 준비함, 힘을 다함 등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외형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면적으로도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있다는 신전(神前-하나님 앞에서) 의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마음이 있을 때 집중하게 되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것들은 참된 예배를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사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지금까지 목회를 하고 예배를 인도하고 있지만 그런 예배를 단 한 번도 드려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 예배를 본 적도 드려본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 그런 예배를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예배를 드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오직 구속하신 주님만 보이는 그런 예배, 드려도 드려도 싫증나지 않는, 언제 끝나나 시간을 보지 않는, 감격과 기쁨, 눈물과 진정한 찬양의 그런 예배를 한 번이라도 드려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