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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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2009. 0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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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홈지기
 조회 :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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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다툼도 많았던 2008년이 가고 새해 2009년이 밝았습니다. 다들 새해가 되면 뭔가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목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한 해 하나님은 제게 참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어찌 보면 일생에 한 번 있을까한 그런 은혜였습니다. 그럼에도 새롭게 시작되는 2009년은 2008년보다 더 큰 은혜가 주어지길 기대합니다.
그 은혜는 사람의 힘으로 가져올 수도 없고 이룰 수도 없습니다. 모든 은혜가 그렇듯 오직 하나님이 주실 때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은혜를 받을만한 그런 준비가 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런 준비가 없어도 주어지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한편 기대하는 것은 은혜지만 그렇다고 은혜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마땅히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은혜는 은혜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 다릅니다. 그것이 바로 2009년 교회 표어요 소주제이며 행동지침입니다.
2009년 바울의 교회 표어는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라(엡 2:20-22) 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의도이며 손길입니다. 이런 교회에 사람의 영광이 개입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올 한 해 두 가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기본에 충실한 것입니다. 기본이 제대로 닦여지지 않으면 그 위에 무엇을 올려놓아도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반면 기본, 기초가 튼튼하면 어떤 것을 올려놓아도 끄떡없습니다. 기본이 제대로 되어지지 않으면 허약 체질의 교회가 되기도 하고 문제를 만나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교회의 본질인‘생명 살리기에 집중할 것입니다. 교회는 살아있는 유기체요 그러므로 늘 생명의 은혜가 일어나야 합니다. 생명 살리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우리끼리의 교제는 지양할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데로 생명 살리는 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교회 표어 따른 소주제는 일 년을 사분기로 나누어 매 분기마다 주제를 정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각각의 소주제는 주의 이름을 높이라, 주의 이름을 알리라, 주의 이름을 선포하라, 주의 이름을 전하라 입니다. 모든 초점이 주님께 맞추어져야 합니다. 높아지는 것도, 알려지는 것도, 전파되는 것도 오직 주님이셔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표어와 소주제 및 집중도에 따라 2009년 실천할 사항은 다섯 가지입니다. 1. 하루 한 번 예배하라 2. 하루 한 번 기도하라 3. 하루 한 번 전도하라 4. 하루 한 번 배우라 5. 하루 한 번 위로, 축복하라 입니다. 이는 기본에 근거한 것이며 생명 살리는 일을 위한 것입니다. 또한 실천사항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보여준 삶의 모습에서 가져온 것으로 (행 2:42-47) 2,000년이 지난 지금 그들과 똑같이 할 수는 없으나 그 의미와 정신을 본받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추출한 결과 나온 내용들입니다.
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합니다. 이 한 해 우리가 다시 설립의 마음으로 돌아가 기본을 닦고,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 우리의 의무를 다한다면 하나님은 분명 우리 교회에 큰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이 일에 다함 께 동참하여 큰 역사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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