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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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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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홈지기
 조회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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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느 나라, 기업, 학교, 심지어는 개인 친목회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반드시 있는 것이 조직입니다. 조직은 그 단체의 목적을 분명히 하며 그에 따른 역할과 업무 분담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각 나라와 단체의 목적과 형편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많은 경우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도 이런 조직이 있습니다. 교회의 조직에는 직원에 대한 조직과 사역을 위해 각 교회 목회 방침에 따른 조직, 그리고 수련회 등과 같은 비상시적 조직으로 구분됩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한 조직도 무시하거나 빼놓을 수 없지만 그래도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을 꼽으라면 교회 직원입니다.
교단 헌법에 나와 있는 교회 직원이라 함은 항존직원(恒存職員-일단 안수하여 임직하게 되면 본인이 사직하거나 면직되지 않는 한 직분이 종신토록 없어지지 않는 직을 맡은 이)과 임시직원(臨時職員-교회의 사정에 따라 임기를 1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는 직을 맡은 이), 그리고 준직원(準職員-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에 관련된 지도와 수학을 하고 있는 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항존직원은 목사와 장로, 안수집사인데 목사는 지교회의 대표자로 설교와 말씀의 가르침, 성례와 신자의 심방, 장로와 함께 치리권을 행사하는 자이며 장로는 치리만 하는 자로 신자를 대표하여 목사와 협동하여 향정과 권징을 관리하고 신자를 심방하고 바른 교리로 성도들을 권면하고 목회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목사에게 보고하는 일을 맡으며 안수집사는 제직회의 회원으로 당회의 지도 아래 교회에 봉사하고 헌금을 수납, 지출하며 구제에 관한 일을 맡도록 되어 있습니다.
임시직원은 교회 사정과 형편에 따라 1년을 임기로 하는 남, 여 전도사, 서리집사를 말합니다. 다만 권사는 재임명 절차 없이 은퇴할 때까지 일을 맡는 시무직입니다. 전도사는 목사의 지교회 업무를 돕는 이이며 권사는 당회 지도 아래 신자를 심방하고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기도에 힘쓰는 자이며 서리집사는 당회에서 선택하여 1년간 집사의 직무를 맡아 수고하도록 임명된 자입니다.
준직원은 신학에 관한 학과를 수업 중인 목사후보생과 소정의 신학과정을 마치고 총회의 강도사 고시에 합격하고 노회의 인허를 받은 후 목사 임직을 위해 준비 중 강도사를 말합니다.
교회는 준직원과 서리집사를 제외한 다른 직원을 위해 공동의회를 열어 항존직인 목사와 안수집사, 임시직이지만 종신직인 권사를 투표로 선출하고 이렇게 선출된 자들에 대해 날을 정해 임직식을 행하므로 정식으로 각자의 맡은 일들을 감당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 직원-임직자와 임직식이 일부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상당부분 본래의 취지와 본질에서 벗어나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해 나눠 먹기식의 승진처럼 호도되는 경우가 왕왕 있고 그러다 보니 직분을 마치 계급처럼 인식하고 있는 임직자들에 의한 폐해가 간간히 일어나고 있음을 여러 교회들로부터 보고 듣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택하심과 교인들의 성심을 다한 선택에 의한 교회 직원으로 장로나 안수집사, 권사가 된다는 것은 단지 교회에 등록하여 일정기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교우들과 친분을 쌓고 어느 부서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면 때가 되서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계급의 승진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교회 직원이 된다는 것, 임직을 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던 중 그저 직분의 명칭 하나만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중대한 직분을 맡은 이로 교회의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자가 교회 직원이고 임직자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런 교회 직원과 임직자가 어떤 책임도 지려하지 않고 대우와 권리만을 주장한다면 이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회 직원은 각자 받은 직분대로 각자가 져야 할 책임과 분량이 있습니다. 장로는 장로대로 예배와 교회 일에 대한 수고와 봉사의 책임과 분량, 그리고 지켜야 할 기도의 자리가 있고 안수집사와 권사는 각각 자신들의 직분을 따라 감당할 예배와 수고와 봉사의 책임과 분량이 있고 지켜야 할 기도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책임과 자리를 잘 지킬 때 교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교회를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
세상 어느 나라, 기업, 학교, 심지어는 개인 친목회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반드시 있는 것이 조직입니다. 조직은 그 단체의 목적을 분명히 하며 그에 따른 역할과 업무 분담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각 나라와 단체의 목적과 형편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많은 경우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도 이런 조직이 있습니다. 교회의 조직에는 직원에 대한 조직과 사역을 위해 각 교회 목회 방침에 따른 조직, 그리고 수련회 등과 같은 비상시적 조직으로 구분됩니다. 이 가운데 어느 한 조직도 무시하거나 빼놓을 수 없지만 그래도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을 꼽으라면 교회 직원입니다.
교단 헌법에 나와 있는 교회 직원이라 함은 항존직원(恒存職員-일단 안수하여 임직하게 되면 본인이 사직하거나 면직되지 않는 한 직분이 종신토록 없어지지 않는 직을 맡은 이)과 임시직원(臨時職員-교회의 사정에 따라 임기를 1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는 직을 맡은 이), 그리고 준직원(準職員-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에 관련된 지도와 수학을 하고 있는 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항존직원은 목사와 장로, 안수집사인데 목사는 지교회의 대표자로 설교와 말씀의 가르침, 성례와 신자의 심방, 장로와 함께 치리권을 행사하는 자이며 장로는 치리만 하는 자로 신자를 대표하여 목사와 협동하여 향정과 권징을 관리하고 신자를 심방하고 바른 교리로 성도들을 권면하고 목회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목사에게 보고하는 일을 맡으며 안수집사는 제직회의 회원으로 당회의 지도 아래 교회에 봉사하고 헌금을 수납, 지출하며 구제에 관한 일을 맡도록 되어 있습니다.
임시직원은 교회 사정과 형편에 따라 1년을 임기로 하는 남, 여 전도사, 서리집사를 말합니다. 다만 권사는 재임명 절차 없이 은퇴할 때까지 일을 맡는 시무직입니다. 전도사는 목사의 지교회 업무를 돕는 이이며 권사는 당회 지도 아래 신자를 심방하고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기도에 힘쓰는 자이며 서리집사는 당회에서 선택하여 1년간 집사의 직무를 맡아 수고하도록 임명된 자입니다.
준직원은 신학에 관한 학과를 수업 중인 목사후보생과 소정의 신학과정을 마치고 총회의 강도사 고시에 합격하고 노회의 인허를 받은 후 목사 임직을 위해 준비 중 강도사를 말합니다.
교회는 준직원과 서리집사를 제외한 다른 직원을 위해 공동의회를 열어 항존직인 목사와 안수집사, 임시직이지만 종신직인 권사를 투표로 선출하고 이렇게 선출된 자들에 대해 날을 정해 임직식을 행하므로 정식으로 각자의 맡은 일들을 감당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 직원-임직자와 임직식이 일부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상당부분 본래의 취지와 본질에서 벗어나 어떤 특정 목적을 위해 나눠 먹기식의 승진처럼 호도되는 경우가 왕왕 있고 그러다 보니 직분을 마치 계급처럼 인식하고 있는 임직자들에 의한 폐해가 간간히 일어나고 있음을 여러 교회들로부터 보고 듣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택하심과 교인들의 성심을 다한 선택에 의한 교회 직원으로 장로나 안수집사, 권사가 된다는 것은 단지 교회에 등록하여 일정기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교우들과 친분을 쌓고 어느 부서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면 때가 되서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계급의 승진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교회 직원이 된다는 것, 임직을 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던 중 그저 직분의 명칭 하나만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중대한 직분을 맡은 이로 교회의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자가 교회 직원이고 임직자입니다. 그런데 만일 이런 교회 직원과 임직자가 어떤 책임도 지려하지 않고 대우와 권리만을 주장한다면 이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회 직원은 각자 받은 직분대로 각자가 져야 할 책임과 분량이 있습니다. 장로는 장로대로 예배와 교회 일에 대한 수고와 봉사의 책임과 분량, 그리고 지켜야 할 기도의 자리가 있고 안수집사와 권사는 각각 자신들의 직분을 따라 감당할 예배와 수고와 봉사의 책임과 분량이 있고 지켜야 할 기도의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책임과 자리를 잘 지킬 때 교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교회를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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