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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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바뀌는 것들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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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홈지기
 조회 :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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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바뀌는 것들 - 1 -
해마다 신년이 되면 지난해에 비해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올해에도 몇 가지가 달라집니다. 첫째, 목장의 전면적인 변화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듯이 11개의 목장이 13-4개로 확장되고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남, 여가 함께 모이게 되므로 현재의 목장 구성으로는 진행 할 수 없어 부득이 목장을 재편성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목자가 현재 11명에서 13-4명이 되어야 합니다. 목자가 세워진 후 목장 편성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문제없는 목장을 왜 재편성하는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기존 목장을 그대로 두고 목장을 확대할 경우 어느 목장에서 누군가는 새 목장으로 보내져야 할 것인데 그럴 경우 누구를 보내며 그 기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또 어느 목장은 전혀 보내지 않고 어느 목장에서만 보낸다면 이 역시 또 다른 어려움에 이를 수 있어 고민 끝에 전체 목장을 다시 새롭게 편성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의견이 모여져 목장을 전면 새로 편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교회에서도 구역을 일 년에 한 번 새롭게 구성하기도 하고 일부만 구성하기도 하는데 어떤 방식이든 늘 어려움이 따르기는 마련입니다. 목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 목장대로 간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목장이 확대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재편성함을 성도님 모두가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금요기도회가 수요 예배와 통합됩니다. 먼저 분명한 것은 금요기도회를 없애기 위함이 아닙니다. 금요기도회와 수요예배를 통합하는 것은 목장 모임이 금요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목장을 평일에 모이라 하고는 모일 시간적 여유를 드리지 않는다면 목장을 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장이 모이기에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일이 금요일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토요 휴무 직장이 늘어나고 아이들 또한 격주로 휴교이기에 어느 요일보다 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요일이 금요일입니다. 물론 금요일이 아닌 요일에 목장 모임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향과 추세를 볼 때 금요일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되어 우선 금요기도회를 수요예배와 통합합니다. 만일 금요일이 아닌 요일에 목장 모임이 가능하고 전 성도가 금요기도회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금요기도회로 모일 수 있습니다.
셋째, 주일 오후는 ‘바이블 투어’가 개설되어 진행됩니다. 그동안 주일 오후에 목장 모임이 있었는데 목장이 주일이 아닌 평일로 옮겨감에 따라 주일 오후 시간의 공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예배로 진행할 수 있겠지만 좀 더 다양함을 성도님들께 제공해 드리기 위해 ‘바이블 투어’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바이블 투어’는 저를 비롯한 바울의 교회 교역자들이 각각 다른 성경공부 강좌를 개설하고 성도님들은 원하는 성경공부를 신청하여 수강하시는 강좌입니다. ‘바이블 투어’는 3월에 시작됩니다. 1-2월은 예정 된 헌신예배와 제가 목자들과 함께 목장교회에 대해 나눔을 갖는 동안 2월 한달은 일반 성경공부를 제공하고 3월에 정식으로 ‘생명의 삶’과 교역자 별 성경공부 등 ‘바이블 투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새벽기도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동안 제가 새벽기도를 인도할 때는 계속해서 ‘시편’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시편과 같이 성경 책 한권을 선정하여 연속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그날 그날 필요한 부분들을 선정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너무 한 곳에 집중되어 약간의 지루함과 피로감이 더해질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일과는 달리 새벽기도는 일주일에 연속으로 4일 살피게 되고 또한 하루 3-4 절, 많게는 10여절 한도 내에서 살피다 보니 때론 시편 한 편 끝내려면 한 주간 이상이 소요될 대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시편을 잠시 내려놓 고 다른 구절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물론 기회가 되면 시편을 다시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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