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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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회의 일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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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홈지기
 조회 :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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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회의 일정입니다 -
교회의 사명은 영혼구원입니다. 사회봉사에 주력하든 제자훈련에 힘을 쏟든 문화센터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든 각각 봉사의 모양과 내용은 다를지라도 궁극적인 목표는 영혼구원입니다. 만일 영혼구원을 배제하고 육신적인 필요 채우기 만을 추구한다면 굳이 교회의 이름으로 할 것 없습니다.
빵이 먼저냐 복음이 먼저냐 하는 해묵은 논쟁을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럴 시간도 없습니다. 주님의 마지막 부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 중요한 일은 바로 ‘영혼구원’입니다. 3
이 일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가정교회-목장교회’입니다. 가정교회에는 말씀이 있고 나눔이 있고 교제와 섬김이 있으며 찬양이 있습니다. 특히 온 성도가 한 마음이 되어 영혼 구원할 수 있는 선교와 전도가 가정교회에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내가 살고 남을 살립니다. 가정교회로 가야 함은 우리 교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입니다.
내년부터 가장 교회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그동안 주일마다 목장에서 모여 가정교회의 일부를 나누었습니다. 이제는 그 가정교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향후 가정교회가 진행될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내년에 기쁨으로 목원을 섬겨주실 가정교회 목자 지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 전체 인원 대비 각 목장 당 4-5가정을 편성할 때 전체 목장의 수는 12-3개의 목장이며 그에 따라 필요한 목자 역시 12-13명입니다. 현재 교역자, 장재문, 청년 목장을 제외하고 9개 목장에 9명의 목자가 있습니다. 지금의 목자 모두 다시 목자를 지원한다 해도 4명의 목자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목자가 먼저 정해져야 다음 일정으로 진행 될 수 있습니다. 목자는 신앙연조가 오래되고 성경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리더의 자질이 있는 분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반 구역과 다락방에서는 그렇겠지만 목장에서는 오직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섬길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생명의 삶과 새로운 삶에 등 기본 교육과 평신도 세미나 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목자 직을 수행하며 수강하고 다녀오셔도 됩니다. 성경적인 리더는 섬기는 리더입니다. (막10:44) 이 원칙이 무너졌기 때문에 교회가 약해졌습니다. 참된 리더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섬김의 본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벧전 5:2-3) 만일 필요한 만큼 목자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선 중직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1월 3일)까지 목자 지원을 받고 1월 10일 정도에 임명토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목장편성입니다. 목자가 정해지면 각 목자와 목장에 따라 목장을 재편성해야 합니다. 새로운 목자들이 임명되고 현재 교역자와 장재문 목장을 제외하고 9개 목장이 12-3개의 목장이 됨에 따라 목장의 재편성은 불가피합니다. 목장 재편성은 어떤 방법이든 모든 성도가 100% 만족할 수 없습니다. 가정교회 위원회에서 목장 편성에 대한 방법들을 강구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장 재편성은 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2월부터는 새로운 목장에서 가정교회로 완전한 전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왜 굳이 가정교회를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이미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사명이며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존의 방식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나중에 천국에 갔을 때 모두 주님으로부터 칭찬 듣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가정교회는 이것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이 꿈을 꾸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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