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목요일(29일) 오후 시간에 아이티 공화국에서 고아원 사역을 감당하시고 계시는 백삼숙선교사님께서
본 교회를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올 초 일어난 강진으로 나라 전체가 폐허가 된 아이티 공화국에 대해 백선교사님을 통해 현재 지진의 피해로부터 조금씩 복구되어지는 과정에 있다는 소식과 현지 교회들에 대한 소식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동안 한국교회를 통해 모여진 구제헌금들이 아직 현지로 전해지지 않은 것과 그 구제헌금이 현지 교회들을 재건하는 사업에 쓰여질지가 불분명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의 이번 방문 목적도 지진으로 무너진 현지교회들의 재건을 위한 재원 마련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대화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금 아이티 공화국을 인도하고 계심을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단종교의 성향을 가졌던 관공서들이 위에서 찍어 누룬 것 처럼 무너졌고, 카톨릭 성당은 뼈대만 남았을 정도로 부셔졌으며,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특히 종교지도자들이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담소를 마친 후, 교회에서 아이티 공화국을 위해 구제헌금 드렸던 것을 이성우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백선교사님께 전해 드렸고, 백선교사님께서는 현지교회들을 위해 귀하게 쓰시겠다고 답하셨습니다.
아울러, 작은 정성이지만 그것을 통하여 그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재건 되어지기를 소원해 봅니다.
|
작성일 : 10-04-30 16:38
조회 :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