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자회가 교회 앞마당에서 있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안수집사님들과 목자님들이 함께 모여 힘을 모아 텐트를 치고, 테이블을 옮기며 분주하게 바자회를 준비하였고, 바자회에 동참한 모든 성도님들이 시작 전에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며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바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여성의류에서 부터 인형, 황토 잠옷에 바자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난감과 문구류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까지 예전에 비해 풍성해진 바자회는 꾸준히 구매하러 오시는 성도님들과 주변 이웃들의 발걸음으로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 날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등 환경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바자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이번 선교 바자회가 필리핀 피나투보 산족인 아이타 부족민들에게 전해 줄 물품과 사역에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는데, 우리의 생각을 넘는 은혜를 하나님께서 주셔서 선교를 준비하고 또 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도 함께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함께 땀 흘려 하나님의 선한 일에 동참하여 주신 모든 성도님들과 각 목장의 모구언들과 목자, 목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은헤 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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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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