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제목이 풍성해 졌습니다.
각 목장에서 올라온 기도제목을 보며
기도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시고 하늘문을 활짝여는
바울의 가족들의 기도소리와
기도응답의 감격들이 곳곳에서 들려지기를 기대합니다.
(라파엘)
만일 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하나님이 갖고 싶어하시는 건 다 드릴께요.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구요.
(래리)
하나님 부인 이름은 왜 성서에 안 나와요?
성서 쓰실때 결혼을 아직 안 하셨나보죠?
(사랑을 담아서 테레사)
사랑하는 하나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루이스)
하나님,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켰거든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직도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 거예요?
(난)
하나님, 우리 옆집 사람을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 주세요.
(크리스)
하나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쪼끔 드릴께요.
(벤자민)
하나님, 제 친구 아더가 그런든데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아요.
(롯)
사랑하는 하나님,
감기에 걸리면 뭐가 좋은가요?
(가이)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번만 더 그럼 좋겠어요.
(바바라)
하나님, 하나님, 그런데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예요.
(대니)
하나님,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저는요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
(마리아)
하나님, 하나님은 천사들에에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우리 엄마는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그래서 우리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봐요.
(시드니)
하나님, 요나와 고래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버렸대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얘기는 첨이예요. 근데 아빠는 이 얘기가 뻥이래요.
정말 못 말리는 아빠예요.
(다나)
책에서 보니까요 토마스 에디슨이 전기불을 만들었대요.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랄프)
하나님,
나는 조지 워싱턴처럼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결심했는데 가끔씩 까먹어요.
(죠이스)
하나님 남동생이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마빈)
하나님, 코우 고모가 냉장고를 새로 샀어요.
우리는 냉장고 상자를 비밀 아지트로 삼을거예요.
혹시 저를 찾을땐는 거기 있다는걸 기억하세요.
(쟈니)
사랑하는 하나님,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오래된것 뿐이예요.
(하나님의 친구, 그렇지만 이름은 비밀이예요)
하나님, 휴가때에 계속 비가 와서 우리 아빤 무척 기분이 나빴어요.
하나님 한테 우리 아빠가 안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요,
제가 대신 잘못을 빌테니 용서해 주세요.
(제인)
하나님 사람을 죽게 하고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 두는건 어떻겠어요?
|
작성일 : 10-03-31 12:49
조회 :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