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4-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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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과. 씨 뿌리기와 자라기
* 성경 :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6:10)
우리가 이웃에게 베푸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장해 놓는 것과 같다. 이스라엘 요단강에서 물이 유입되는 사해는 물이 빠져나갈 통로가 없다. 그래서 처음 유입될 때만 해도 신선했던 물이 고인 상태에서 서서히 썩어간다.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면 사해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물이 유입되기만 하는 저수지가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강으로 우리를 창조하셨다. 그런데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이기적인 삶을 고집하면 우리는 점차 썩어 악취를 풍기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 복을 부어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을 온전하게 살려면 하나님의 복을 우리를 통해 남에게 흘려보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복을 흘려보낼 때 우리 안에 새로운 복이 흘러 들어오고 우리 삶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흐르는 강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번영과 행복을 얻는 비결이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은 다른 사람과 나눌 때 배가 된다. 자신의 필요에서 남의 필요로 관심을 돌릴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장해 놓으라!
1세기에 그리스 고린도 도시의 크리스천들은 매우 가난하고 굶주려 있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 극한 가난이 …”(고후 8:2) 그런 어려운 때 그들은 무엇을 했을까? “하나님，왜 저희에게 이토록 가혹한 시련을 주십니까?”라며 불평하고 낙심했을까? 아니，정 반대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후8:2) 그들은 어려운 때 씨앗을 뿌렸다. 우리도 어려울 때 그래야 한다. 첫째, 기쁨으로 넘치고, 둘째，나가서 씨앗을 뿌려야 한다. 먼저 남을 도와야 우리도 도움 받을 수 있다. 일자리를 잃었을 때 가만히 앉아서 신세 한탄만 하지 말고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것은 어떤가?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 는 동안 씨앗을 뿌려는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에게도 똑같은 복을 주시기를 바라는가? 물론 가능하다. 단，조건이 있다. 당신은 땅에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 무엇을 드리고 있는가? 지금 당장 씨앗을 뿌리라. 남에게 베풀 때 우리는 하나님의 창고에 은혜를 쌓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어려울 때 하나님은 그 창고에 쌓인 은혜를 꺼내 우리에게 돌려주신다. 열심히 베풀어 놓으면 우리가 어려울 때 하나님이 나서서 도와주실 젓이다. 베푸는 행위는 보험에 드는 것과 비슷하다. 베푸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장해 놓는 일과 같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선행을 기록하고 계신다.
“당장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낙심하지 말아라. 일을 멈추지 말라. 주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장해 놓는 것이다. 하나님은 열심히 베풀면 나중에 갚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 그리고 우리 주님은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기뻐 받으시는 예배로 보신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 우리의 베품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남김없이 바라보고 계시고, 기억하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의 예배를 받음같이 기뻐 받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베푼 은혜를 보고 계신다
성경에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좋은 사람이며 자주 기도하고 많이 구제했다(행 10:2) 고넬료와 그의 가족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부활 후에 구원을 경험한 최초의 이방가정이 되었다. 왜 그가 선택되었을까? 하나님은 왜 그에게 그런 영광을 주셨을까? 고넬료는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그 음성을 들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나” 쓸데없이 남에게 베풀지 말라는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 고넬료가 선택된 것은 그에게 베푸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베풀 때 하나님의 관심이 쏠린다. 그렇다고 돈으로 기적을 살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값을 치러야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베푼 은혜를 보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행을 일일이 보고 계신다. 우리가 남을 도울 때마다 그 자리에 하나님이 계신다. 고넬료 이야기에서처럼 우리가 베풀 때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시며 우리 삶에 무한한 복을 내려 주신다.
우리가 믿음의 씨앗을 뿌릴 때 하나님은 문제의 해결자를 보내실 뿐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복까지 덤으로 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그러나 열심히 기도하고 믿고 소망하는데도 변하는 게 없을 때가 있다. 이때가 특별한 씨앗을 뿌려야 할 때다. 특별 현금을 드리는 등，평소보다 더욱 분명한 방법으로 믿음을 표현해야 할 때다. 우리가 베푼 은혜는 고넬료의 경우처럼 하나님 앞에 상달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은 새로운 복을 부어 주시기 시작한다. 기억하라. 우리가 남에게 후하게 베풀 때 하나님도 우리에게 후한 은혜를 내려주신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당신은 받는 만큼 베푸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사해처럼 살고 있는가?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우리가 남몰래 베푼 것을 기억하시고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신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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