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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나 일등했어 ~

헉? 그래? 뭔일등~~

혹시? 너 이번 전학년 과목 테스트에서 혹시? 혹시>~~

(나는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고 ...~~@@~~)

민기 : 앗~ 태권도에서 말이야 ~

      (작년10월 겨루기가 부담스럽다는 민기의 제의로 중도하차)

엄마 : 그래~ 우와 일단 축하축하~ 그런데 뭔 일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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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 : 어  ㅋㅋ 뒤로달리기 $5%76%^#!~~ㅋ

엄마 : 오마마마 ~앞으로 달리기도 아니고 뒤로 달리기?

민기 : 어 앞으로 달리기 할때는 내가 3등이였는데 역전했어 코너돌면서

       되돌아 올때는 뒤로 달리기를 했는데.. 내가 일등했어 일등 ~

       그래서 관장님이 나보고 짱 잘달린다고 칭찬해주셨어 ~ 아싸 ~

사랑스런 ...우리민기!
앞으로 달리기도 아니고 뒤로달리기로 일등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ㅋ~
엄마에게 자랑을 하며 신이났구나  

너를 어찌 사랑스럽다 하지 않을 수 있겠니 ^^~ 
1등보다 더 기쁜것은
너의 감사하는 모습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이란다~

민기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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