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나눔게시판 > 형기의 생각상자!


			홈 > 소식과나눔 > 나눔게시판

작성일 : 09-07-12 02:02

형기의 생각상자!

글쓴이 : 하자영

형기가 내게 묻는다

형기:엄마? 기도할 때 어른들은 왜 울어?
엄마:... 음.. 그건
       감사하고 사랑하고 소망하고..
       주님과의 표현 ^--^~

형기:그럼 교회에서 많이 울어야 겠다!
엄마:오마? 왜? (엄마의 말을 이해했나? 내심 기대를 하며..)

형기:왜냐하면~ 많이울면 그러니깐 내가 가지고있는 눈물을 다~
       기도할때 쏟으면 눈물이 마를것 아니야?
       그럼 친구들하고 싸우다가 맞아도 안울것이고~
       엄마에게 손바닥 맞아도 눈물이 없어 안울테니깐 ~~ㅋ

.
.

지금은 작은 어깨이지만
이가 장성하여...
주님의 사역에 지치고 힘든 그 누군가에게
큰 위로의 사람으로 마르지않는 기도의 샘물되게하소서!
.
.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우리모자....
그의 큰 가슴을 앉아주었다



송재승 09-07-12 16:37 ^^ 글이 잘 읽었습니다^^~! ^^ 글이 잘 읽었습니다^^~!



김영근 09-07-13 22:15 예은이는 내가 기도하고 있을 때 귀에대고 아빠 빨리 끝내 라고 한다 그리고 또 때가 되면 교회 가자고 한다 예은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형기.민기처럼 그런질문을 아직 안한다 모자가 걸어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천하가 좌우에 있으니 참 좋으시겠다 그 아이들에도 성령이 함께하니 더욱 좋으시겠다 아흐 부럽다 ㅋ ㅋ ㅋ 주님의 축복이 함께 임하길 기도합니다 예은이는 내가 기도하고 있을 때 귀에대고 아빠 빨리 끝내 라고 한다 그리고 또 때가 되면 교회 가자고 한다 예은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형기.민기처럼 그런질문을 아직 안한다 모자가 걸어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천하가 좌우에 있으니 참 좋으시겠다 그 아이들에도 성령이 함께하니 더욱 좋으시겠다 아흐 부럽다 ㅋ ㅋ ㅋ 주님의 축복이 함께 임하길 기도합니다



이광미 09-07-18 23:53 어쩌다 교회가기 싫어지는 때가 있다.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때면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하루 쉬자 싶을 때... '이 시간쯤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하고 망설이고 있으면 어김없이 아이들이 묻는다. "엄마, 교회 안가요?" "글쎄... 오늘은 가지 말까?" "안돼요! 빨리 가요." "야! 니네는 교회가서 놀기만 하잖아!" "그래도 빨리 가요." ..... 교회가는 날을 기다리는 아이들 때문에, 교회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머뭇거리던 발걸음이 예배의 길로, 기도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성령님께서 아이들을 통해 나를 붙잡으시는 게 아닐까? 지금처럼 변함없이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가기를 기뻐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싶다. 엄마보다 더 믿음이 굳건한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한다. 어쩌다 교회가기 싫어지는 때가 있다.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때면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하루 쉬자 싶을 때... '이 시간쯤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데...'하고 망설이고 있으면 어김없이 아이들이 묻는다. "엄마, 교회 안가요?" "글쎄... 오늘은 가지 말까?" "안돼요! 빨리 가요." "야! 니네는 교회가서 놀기만 하잖아!" "그래도 빨리 가요." ..... 교회가는 날을 기다리는 아이들 때문에, 교회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머뭇거리던 발걸음이 예배의 길로, 기도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성령님께서 아이들을 통해 나를 붙잡으시는 게 아닐까? 지금처럼 변함없이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가기를 기뻐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싶다. 엄마보다 더 믿음이 굳건한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