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0-20 12:35
 조회 :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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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들면서 눈이침침한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지요.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지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창조주 하나님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 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삥 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아름다운 추억만 간직하고 살랍니다 -펌~
딸: 오마니오마니~ 어머니 멋진 옷 있나
요기저기 봤는데 맨 ~ 젊은 사람들 옷이더라구요 ㅋ
(벼룩시장~ 여기저기 보면서 ..)
어머니: 어머머..~
애 나 아직 젋어 ~ ^--^
부침을 얼마나 많이 팔았게 이거봐라 ~(들통을 들어 보이시며!)
딸: 그럼요 오마니 아직 젊으셔요
어머니: 그렇지
어떤옷이든 다 소화되니 걱정말고 이쁜것 있으면 보여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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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어머니가 보이지 않으시어
혹시나 하고 집을 가 보았다
역시나
어제 무리하신듯~
요즘은 부쩍 더 야유신듯하다
허리와 무릎통증이 더 심하신듯
퇴근후 주방에 서 계실때는
몸을 3분의 2는 기대시어 일하고 계시는 어머니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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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면 가끔 한적한 곳에 혼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
그 꽃은 보는 사람이 없고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아름답게 향기를 날리며 피어있다
알아달라는 마음을 최소화하고
알아주려는 마음을 최대화시키 주시는
어머니..
늘 죄송한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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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나 아직 젊어!!
그렇다
어머니의 하루는
어머니의 한달은
어머니의 일년은
늘 주님께 집중되어 계시기에..
어머니의 평생은 젊으시며
아름다우십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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