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사도행전 10:34-35).
이 말씀은 베드로가 하늘로부터 보자기 같은 것이 내려오는 환상(10:9-33)과
그에 대한 실제인물인 이방인 고넬료와의 만남을 통해
이방인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공개적으로 시인하며 설교하는 말씀입니다.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은
선민 우월의식에 젖어 있는 베드로에게는 수용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것을 깨뜨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우리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깨뜨리지 못한 우월의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작성일 : 08-07-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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