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4-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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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과. 하나님의 친절과 자비를 실천하라!
* 성경 : “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9-21)
아무 걱정하지 말고 선한 일에만 힘쓰라! 공정하신 하나님은 우리 행동뿐 아니라 동기까지도 헤아리신다. 남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받을지 결정된다. 남을 선으로 대하고 있는가? 친절하고 이해심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사랑의 언행을 보이는가? 남을 귀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 있는가? 남을 푸대접하면서 복 받기를 기대해선 안 된다. 무례하고 몰인정한 사람은 결코 승리의 삶은 살 수 없다.
우리는 남을 선으로 대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자비와 친절과 선하심을 나눌 사람이 없는지 주위를 빈틈없이 돌아보라. 특히 우리의 친절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도 친절하라. 그들을 대할 때도 사랑과 예의를 잃지 말아야 한다. 악을 악으로 상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 누군가 우리를 부당하게 대했다고 우리도 똑같은 태도로 상대하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화를 내는 사람에게 똑같이 화를 표출하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름없다. 선으로 악을 극복해야 한다. 누군가 우리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오히려 인정을 베풀고 용서하며 선한 행동을 해야 한다. 큰 마음을 품고 항상 친절과 예의를 잃지 말라. 사랑의 길을 걷고 올바른 태도를 유지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눈여겨보고 계신다. 우리가 선한 일에 힘쓸 때 하나님이 반드시 지켜보고 계시며 올바른 행동과 태도가 악을 이기게 해 주신다. 선한 행동으로 일관하면 분노에 분노로 대적할 때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당장은 다 잃은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정말 귀중한 것을 지켜 주셨음을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당한 보상까지 허락하신다. 따라서 우리가 할 일은 주위 상황에 상관없이 항상 침착 하고 평화로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
사랑은 사람의 허물을 덮는다. 허물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지만 누구에게서든 장점을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악을 악으로 갚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걸 바라신다. 성경 속에서 누구보다도 큰 원한을 품어 마땅한 인물이 있다면 요셉일 것이다. 형들은 채색 옷을 입은 요셉을 미워하여 그를 깊은 구덩이에 빠뜨린 후에 죽이려 했다. 그러나 ‘선한 마음(?)’ 을 발휘하여 그를 죽이지 않고 노예로 팔았다. 이후 몇 년 동안 요셉은 갖은 고생을 해야 했다. 그런데도 그는 좋은 태도를 유지했고 하나님은 그런 그에게 계속 복을 주셨다. 그가 모함으로 감옥에 갇힌지 13년 만에 하나님은 불가사의한 방법으로 그를 애굽의 2인자로 높여 주셨다. 요셉이 식량 공급을 책임지고 있을 때 기근이 세상을 강타했고，요셉의 형들이 가족의 식량을 구하고자 애굽으로 찾아왔다. 그들은 처음에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요셉이에요. 형들이 구덩이에 던졌던 그 요셉 말이에요. 형들이 죽이려다가 노예로 팔아넘긴 요셉이요"
그때 형들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들의 가슴을 짓누르던 공포를 상상해 보라. 요셉이 자신들로 인해 받았던 커다란 고통을 되갚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이제 그들의 목숨은 요셉의 손에 달려 있었다. 요셉은 형들을 죽이라고 명령할 수도 감옥에 처넣고 평생 썩게 만들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두려워 말아요- 형들을 해치지 않아요. 오히려 은혜를 베풀겠어요. 필요한음식을 모두 줄게요" 이처럼 고운 심성을 가진 요셉이 어떻게 복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요셉은 자비를 베풀 줄 알고 사람을 바로 대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누군가 우리에게 엄청난 잘못을 했다면 화내고 원한을 품을 만하다. 우리를 속이고 학대한 사람 때문에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겼다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원한을 털어내고 원수를 용서할 때 악을 선으로 극복할 수 있다.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오히려 선을 베푸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게만 한다면 하나님의 새롭고 풍성한 은혜가 우리에게 반드시 임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 주시고 우리 손해를 갚아주시며，잘못된 상황을 바로 잡아 주실 것이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원수를 용서하고 우리를 이용하거나 학대한 사람에게 선을 베풀면 하나님은 악을 오히려 선으로 바꿔 주신다. 얼마나 억울한 일을 당했든지，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누구든지，누구의 잘못이든지 간에，시시콜콜하게 따지려 하지도 앙갚음을 하지도 말아야 한다. 원한을 품지도 말고 되갚으려 하지도 말고，그저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하라. 항상 선을 따르기 위해 힘쓰라!
삶은 공평하지 않다. 하지만 최종 승패를 결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 하나님은 만물의 주재시다. 그런 하나님을 믿고 원수를 축복하면 결코 패하지 않는다. 하나님께는 우리를 일시에 회복시키고도 남을 능력이 있으시다.
손해를 보더라도 선을 베풀라!
매번 나만 손해 보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하나님만큼은 당신의 착한 마음을 알아주신다. 당신의 일거수일투족까지도 놓치지 않으신다. 모든 선행을 일일이 기록하셨다가 때가 되면 갚아주신다.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선한 일에만 힘쓰라. 공평하신 하나님은 우리와 행동뿐 아니라 이면의 동기까지도 헤아리신다. 우리가 손해를 감수하면서 남에게 선을 베풀 때 자주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사람들이 나를 짓밟아도 참아야지. 사람들이 나를 이용해도 꾹 참아야지. 그들이 내 것을 빼앗고 있지만 그래도 참아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즉시 이렇게 바꿔야 한다. ‘사람들이 내 것을 빼앗고 있는 게 아냐. 그냥 내가주고 싶어서 주는 것뿐이야 하나님이 보상해 주실 줄 알기에 내 복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것 뿐이야’
하나님은 우리의 친절과 자비를 지켜보고 계신다. 우리가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고 선행을 베풀면 하나님은 또 다른 사람들을 통해 우리 앞에 복을 ‘넉넉히 떨어뜨려 주신다.’ 여기저기서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 오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가 우리를 감싸며 예기치 못한 행복이 우리를 찾아온다. 가는 길마다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복이 우리를 맞이할 것 이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현재나 과거에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솔직하게 이야기 해 보자.
2. 하마터면 포기할 뻔했으나 끝까지 인내한 끝에 선한 결과를 맛보았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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