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3-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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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성도>들이 즐길 수 있는 <세 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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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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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들녘 건너편으로 부터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겨울 잠을 자고 있던 동물들이 뛰어 나오기도 하고
꽁꽁 얼었던 강물이 서서히 풀리기도 하고,,,,,,,,,
꽃구경을 가기 위한 열차들의 좌석이 붐비기도 하고
속상했던 노처녀의 마음이 흥분되기도 하며,,,,,,,,
중국으로 다시 돌아 가야 하는 어린 아들 녀석과
공항에서 허깅하며 잠시 이별을 해야 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봄은 분명히,,,
우리의 첫 사랑을 다시 회복시키는 출발이다.
따스한 기운이 시작되는 2008년 봄에,,
나는 다시 한번 시작을 노래하는 인생이 되고 싶다.
시작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
시작은 실패와 상관이 없다.
그러나,,,
시작을 노래하는 인생은 용기가 있다.
그 진정한 용기는,,,
나 자신의 신념이 아니라, 의지가 아니라,,
정결한 믿음이 내 마음을 지배할 때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지만
생명의 근원이 마음이라고 한다.
마음이 나를 죽이고 살린다.
마음이 형제를 죽이고 살린다.
이제는 선택해야 할 시간이 다가 왔다.
두 마음중에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
멀고도 아주 먼 옛날,,,,
초라한 작은 땅 이스라엘의 외로운 광야
한쪽 구석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하늘이 약속하시고 친히 인도하시고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
40년동안의 고통스러운 광야의 생활을 마치고
이제는 그 축복의 땅이 눈앞에 있다.
그러나 마지막 관문으로,,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도저히 건널수 없는 복병인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
그러나 모세의 후계자이며 노인인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믿음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언약궤를 앞장 세우고 생명의 근원인 마음과 함께
믿음의 발을 한발짝씩 내딛을 때마다 흐르고 있는
요단의 깊은 물이 멈추며 끊어지는 순간이다.
드디어 약속의 땅에 입성하였다.
백성들은 춤을 추며 기뻐하는 순간이다.
이것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의 승리이다.
나는 내 인생을 이해할수 없었다.
마치 고차원의 수학문제를 푸는 것처럼,,,
길고 긴 세월동안 땅속에 파묻혀 있었기에,,,,
내 안에 내가 한없이 울며 실패의 인생인줄 알고
착각하며 살아 왔다.
그러나,,,
생명의 근원인 마음으로 서서히 돌이켜 볼찐대,,,
하늘이 내 인생에게 약속하신 삶의 가나안을
발견하였다.
이제는 옛 생활,, 옛 성품을 정리하기 위해서
복병인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
그곳은 믿음의 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곳은 순종의 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기도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도가 영적호흡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기도가 내 삶의 전부이다.
그러나,,,
삶에서 순종없이 기도 자체만 중요시 여기는 것은
샤마니즘과 같다고 한다. 샤마니즘은 삶을 중요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세상을 펼쳐 보면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병으로 죽어 가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추억있는 낭만의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륜의 남녀들이 은밀한 곳에서 진한 데이트를
하고 있고,,,,,,,,
안락한 의자에서 거대한 계약금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을 빌리기 위해 발바닥을 고생시키며
이곳 저곳으로 다니는 사람이 있고,,,
일로 인해 바쁜 실업가가 있는가 하면,,,,
일이 없어 기도원에서 손을 들고 있는
실업자가 있고,,,,
머리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머리에 화려한 꽃다발을 얹혀 놓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만,,,
이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 세상의 공식에 동의할 수 없다.
우리는 땅보다 높은 하늘의 신비한 계산방법을
학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생명의 근원인 마음으로 돌아와야 한다.
인생의 후반전, 이것에 승부를 던져야 한다.
왜냐하면,,,
봄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봄은 이미 왔기 때문이다.
봄은 따뜻하다.
따뜻하다는 것은 생명이 있고,,
생명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기다림>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터널은,,,
반드시 빛이 보이는 출구가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 풀들이 우유가 되는 것을 기다리는
내적 평안과 같은 인내의 연단을 통과한
하늘의 사람들은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히 6:13-15)
위로 부터 아래까지 하늘의 생명으로 덮혀 있는
우리의 인생들 !!!!!
내 감정이 아니라,, 내 느낌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이 내 안에서 걸어 다녀야 한다.
이제는 눈이 열릴찌어다!!
이제는 귀도 열릴찌어다!!
이제는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하늘의 약속을 듣고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지금도 살아 계셔서 일을 하고 계시는
하늘의 아버지를 통해서 하늘의 부요함을
경험할 수 있기에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어깨동무를 하며 희망의 노래를 부르면서,,,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밟았던
노인인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아름다운 인생의 황혼을 위해서,,,
 - 로뎀의 집 방근식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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