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0-25 08:28
 조회 :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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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가슴 속 곳곳을 송곳으로
후비는듯한 아픔인것을
나는 압니다.
한동안
가슴을 펴지 못하고
그리움의 병에
시달릴것 같습니다.
향기는
코로만 느끼는게 아닌가 봅니다.
앉았던 자리
바라보던 시선
청소하며 먼지 떨구던 확실함
골문을 막고 섰다가도
대담하고 장난스럽게
골문 멀리 나가 공을 쥐던 모습들이
향기되어
맵돕니다.
주님이
우리에게서
떠나게하신 이 일을
받아들이면서도
그리움은 어쩔도리 없이
우리 곁을 ....
가장 큰 그리움의 옷을 입을
그의 짝꿍
정미집사를 위해
기도의 무릎으로 함께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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