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법칙
* 성경 :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이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3:11-16)
꿈꾸는 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열등의식입니다. 꿈꾸는 자는 좋은 인간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인간관계의 핵심은 자신과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세상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세상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보는 시각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기 원하는 대로 봅니다. 우리의 시각으로 세상을 봅니다. 꿈꾸는 자였던 요셉은 건전한 자아상올 가졌던 인물입니다. 비록 노예의 신분이었지만，종살이를 하고 있었지만 그는 구김살이 없었습니다. 큰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사를 주관하는 권세를 가졌다고 할 만큼 두려운 존재였던 바로 왕 앞에서도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요셉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열등의식의 문제로 고통을 받았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가 애굽 궁중에서 받았던 사십 년의 교육은 그로 하여금 지나치게 자신을 과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며 광야로 쫓겨 가서 지내는 사십 년 동안 그는 열등의식이라는 병을 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십 년을 광야에서 지내면서 모세는 자기상실，자기불신이라고 하는 커다란 병에 걸렸습니다. 무력감에 빠졌습니다. 가장 무서운 열등의식이라는 병에 결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시기 전에 이 병을 치유하셔야 함을 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열등의식을 치유하시기 위해 모세에게 찾아 가십니다 그리고 모세와 대화를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네 가지 단계를 통해서 모세를 치료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열등의식을 어떻게 치료하시는가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모세의 열등의식을 치료하시기 위해 그의 문제를 드려내 십니다. 의사가 수술하기 위해서 환자의 상처를 드러내는 것처럼 하나님은 모세와의 대화를 통해서 그의 치부를 드러내십니다. 모세의 심층에 있는 열등의식의 네 가지 증상이 있었습니다.
1) 자기상실의 문제입니다.
모세의 문제는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 모세가 보인 첫 번째 반응은 ‘도대체 내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출애굽기 3장 11절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묻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깨어지면서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자기상실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모세가 경험한 자기상실의 문제가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문제일지 모릅니다. 자기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2) 자기불신의 문제입니다.
모세는 사십 년 전에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십 년 후에는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의 백성을 인도하라고 명령하실 때 모세의 두 번째 반응은 ‘누가 내 말을 믿겠느냐’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4장 1절 말씀을 보면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라고 합니다. 사십 년 전에는 자기확신에 차있던 모세가 이제는 자기를 불신하고 있습니다. 누가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고 받아주겠느냐는 것입니다. 자기신념，자기확신，자기고집，자기야망에 차 있던 모세가 사십 년이 지난 지금에는 아주 달라졌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와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버림받고 거절당한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리라는 생각보다는 나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피해 의식을 더 많이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 그들이 나를 도와주고，나를 세워 주고，나를 이끌어 줄 사람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나를 해치지나 않을까 의심하게 됩니다.
3) 무력감의 문제입니다.
모세는 자기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변명했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세 번째 문제는 ‘말이 능치 못하고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4장 10절을 보면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모세가 사십 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7장 22절을 보면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고 말씀합니다. 모세는 말에도 행사에도 능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얼마나 똑똑하고 강했는지 모릅니다. 지혜와 지식의 최고 정상에 서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십 년을 미디안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가장 밑바닥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무력감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무력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것 같다고 생각할 때나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을 경우입니다.
4) 과소평가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모세는 지금 자신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모세 자신에 대한 과소평가가 그를 불순종으로 인도합니다. 출애굽기 4장 13절을 보면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지를 보내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지나친 열등의식은 우리를 오히려 교만하게 만들고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때로는 우리가 정말로 겸손하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요’ 라고 사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지나친 겸손과 자기비하가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고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할 수 없다는 말로 하나님의 사역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지나친 열등외식의 문제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열등의식을 갖게 되면 우리 자신의 가치를 상실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신의 신분을 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존재 이유，사명을 망각하게 됩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열등의식의 문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생각에서 옵니다. 의식에서 옵니다. 우리의 의식이 변화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삶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의식이 변화되면 우리의 삶도 변화됩니다. 한 인간의 변화는 항상 새로운 지식을 통한 의식개혁에서 출발합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모세에게 있었던 열등의식의 4가지 증상을 보면서 당신의 모습은 어떠한지 솔직하게 돌아보고 이야기 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모세에게처럼 당신에게 찾아와서 치유해 주신 어떤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 보십시다.
작성일 : 07-10-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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