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안내  사이트맵   로그인  회원가입   

풍성한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하십시오!

* 성경 :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고후 9:10)

 농사에서 제일 중요하게 분별해야 하는 것이 때입니다. 심을 때가 있고，가꿀 때가 있고, 기다릴 때가 있고，거둘 때가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때가 기다릴 때입니다. 열심히 심고 가꾸었는데도 비가 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농사는 노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해야 합니다. 비가 오지 않거나 홍수가 나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라도 비를 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약5:7).

 이때 해야 할 일은 길이 참는 것입니다. 농부는 초연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집착과 초연에 균형이 필요합니다. 집념을 가지고 열심히 심고 가꾸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초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씨를 뿌려 놓고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땅을 파헤쳐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 씨는 모두 다 죽어 있었습니다. 조급하면 쓰레기를 만듭니다. 생명이 성장하는 것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포기 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다만 기대하며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갈라디아서 6장 9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심은 것보다 많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심은 것보다 항상 많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 마태복음 13장 23절을 보면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 배， 혹 육십 배，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고 말씀합니다. 창세기 26장 12-13절에는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 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좋은 씨앗만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씨앗도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잠언 22장8절 에는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1장15절에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씨앗을 심을 때는 분별해야 합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인생은 정직하기 때문 입니다.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나쁜 씨앗을 심으면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씨앗이든，나쁜 씨앗이든 심은 것 보다는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영원합니다. 씨앗을 심는 선택은 내가할 수 있지만 그 결과마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순간에 주의하십시오. 찰나에 주의하십시오.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좋은 기회가 왔을 때는 민첩하게 선택하고 결정하십시오. 기회는 나비와 같아서 민첩하지 않은 자는 잡을 수가 없습니다. 기회란 민첩하게 순간을 포착하고 그것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의 것임을 알고，준비된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추수 후에는 씨앗과 양식을 구분하십시오.

사도 바울은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고후 9:10)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씨와 양식을 분명하게 구분 합니다. 심을 것과 먹을 것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씨앗은 먹어서는 안됩니다. 씨앗은 심기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씨앗을 먹어 버리면 미래가 없습니다. 창세기 47장에 요셉의 지혜를 볼 수 있습니다. 애굽 온 땅에 7년 기근이 들었을 때 애굽 사람들이 와서 종자를 달라고 부탁합니다. 양식이 아니라 종자를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찌 우리의 전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식물로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고 전지도 황폐치 아니하리이다(창47:19). 그때 요셉이 그들의 땅을 받고 종자를 줍니다. 그리고 그 종자로 농사를 지은 다음에 5분의 1은 바로에게 바치고，5분의 4는 취하여 종자와 양식을 삼으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분명하게 종자와 양식을 구분합니다.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날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전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나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추수의 오분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사분은 너희가 취하여 전지의 종자(seed)도 삼고 너희의 양식(food)도 삼고 너희 집 사람과 어린아이의 양식도 삼으라”(창47:23-24)

 종자가 없을 때는 소유를 팔아서라도 종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형통한 삶을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씨와 양식을 구분할 줄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지 않은 사람들도 심고 거두는 법칙을 따라 산 사람 들은 물질적인 복을 누리며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심고 거두는 법칙은 누구든지 사용하면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씨는 먹으면 안 됩니다. 씨는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하는 씨는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씨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주일입니다. 일주일 중에 주일이 씨앗이고，나머지 육 일은 양식에 해당됩니다. 일주일 중에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씨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안식일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한 성일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안식일(출20 :10)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복되게 하셨습니다(창 2:3). 구약의 성도들은 안식일을 구별했습니다. 그날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씨앗을 심었습니다. 그 결과 육일 동안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날이라고 다 같은 날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복된 날이 있었습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일에 주님이 부활 하셨고, 주님이 구속의 일을 쉬심으로 참된 안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 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바로 주님의 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주일을 내 마음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일을 성수하면 복을 받습니다. 단순히 주일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안식하게 하시는 그 원리를 아는 것입니다. 주일은 잠시 멈추어 뒤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위를 보며 하나님을 예배하고，앞을 보며 소망 가운데 전진하는 날입니다. 차를 운전하다가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멈추어 서야 합니다. 주일은 잠시 멈추어 속도를 조절하고，방향을 재조정하는 날입니다. 또한 고요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위로부터 주시는 영감과 지혜를 얻는 날입니다.

둘째는 십일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수입 가운데 10분의 1을 씨앗으로 정하셨습니다. 그 십일조를 하나님의 것이라고 정하신 것입니다. 말라기 3장 8절에는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고 말씀합니다. 돈이라고 모든 돈이 복된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가 참으로 복된 돈 입니다. 왜냐하면 십일조는 미래를 위해 심을 수 있는 복된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를 드린 사람에게 하나님이 분명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서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멜기세텍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도 십일조를 인정했습니다. 누가복음 11장42절에는 ‘화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복음의 시대에도 십일조는 여전히 하나님이 복의 법칙으로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는 어머니가 임종할 때 그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쪽지에 담긴 글을 마음 판에 새겨서 실천했습니다. “너의 평생에 하나님의 창고를 부하게 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는 항상 넘치게 될 것 이다" 그는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적은 수입을 벌 때부터 십일조를 씨앗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사업의 지혜를 주셔서 놀라운 복을 받았습니다. 그는 1890년대에 자선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1918년 죽을 때까지 자기 재산의 90퍼센트를 자선 사업에 바쳤습니다. 그는 재산을 남기고 죽는 것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심는 생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당신은 하나님 나라의 복의 씨인 주일과 십일조 생활을 잘 하고 계시나요? 잘 못하고 있다면그 이유가 무엇인지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2. 심은 자는 거둘 때를 바라보며 기다려야 합니다. 당신은 그 때가 오기를 기도하면서 잘 인내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