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한다고
그 무엇보다 더 사랑한다고
날마다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목사님은 순교를 하시고
젊은이들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 앞에
쓰러져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어젯 밤 모기매트를 하고 편히 잠을 잤습니다.
내 가족이라면 이럴까 싶어서
한 끼 금식이라도 할까 하다가
위궤양이 걱정되어 그만두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오늘 새벽,
나는 또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날마다 마음의 고백을 드리지만
나의 언어가 베드로의 고백처럼 공허한 것을 주께서 아십니다.
형제에게 내가 웃음을 보일 수 있는 것은
내 자존심이 지켜지는 한도 내에서이고
내 안락한 삶이 보장 되어야 하며
내 건강과 내 가족의 행복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그래도 나는 목소리 높여 찬양을 합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나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듯이......
그렇지만 왜인지 눈물이 흐릅니다.
이전에 세상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내 이기심으로 가득한 사랑만 하다가
주님 앞에 간다 해도
"너는 정말 나를 사랑 했구나!"
하고 안아 주실 내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자꾸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작성일 : 07-07-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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