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4-02 13:04
 조회 : 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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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절 사도행전을 공부했던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수업시간에 리더가 했던 말을 아직도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은 끝나지 않았다!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
사도행전 29장은 우리가 쓴다!!"
배웠던 내용은 다 기억 할 수 없지만,
함께 기도하며 예수를 위해 살자고 다짐하며 울었던 형제들과의 맹새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 이상천 선교사님의 말씀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십 수년이 지나며 훈련 받고, 전도도 하고, 봉사도 하며 경건의 모양은 갖추고 살았지만
하나님에게 절대적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경건의 능력은 간과했던...
지난날 이미 수료 했던 제자훈련을 다시 신청하며
다 아는 내용 대충해도 되겠지 하던 교만을 내려 놓고,
사도행전을 이어가자 울며 기도했던 열정을 다시 품기를 기도했습니다.
바울의교회 등록해서 아직도 약간 설지만,
키작고, 배나오고, 뚱뚱해도 잘 훈련된 제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외모가 제자의 조건은 아니겠지요?!
사도행전 29장 첫 머리에 바울의교회 제자훈련 1기생 이름이 쭈-----욱 열거 되길 기도하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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