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창문을 열면 5월의 소리가 들린다. 그것은 학창시절에 어깨동무하며 부른 항쟁의 소리가 아니라,, 그것은 직장시절에 넥타이를 매고 부른 투쟁의 소리가 아니라,, 그것은 푸르고 푸른 생명이 흐르는 소리이다. 생명은 따뜻하다. 생명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5월이 주는 자연의 신비이다. 우리의 내면에도 생명이 흘러야 한다. 그것은 전능자의 뜻대로 살아 갈때 채워지는 하늘 생명이다. 성경은 말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며,(렘17:9) "생명의 근원이 마음" 이라고(잠4;23),,,,,,,,,,,,,,,,,,,,,,,, 따라서 우리의 마음은 하늘 생명수가 흐르는 창조적인 텃밭이 될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때문에 하나님이 제한을 받아 영적인 생명이 끊기는 터전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결국,, 순종의 겸손과 불순종의 교만으로 분리된다. 75세에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힘들게 가야만 했던 노인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약속의 자녀인 이삭을 처절하게 바쳐야 했고,,,,,,,,,,,,,,,,,,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장군이 요단강에서 몸을 7번을 씻으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 몹시 화났지만 그대로 했을 때 치유를 경험했었고,,,,,,,,,, 성전건축을 위해 구입하려는 토지의 정보를 파악해 본 평신도 리더들이,용도 제한으로 포기하려고 하는데,,,,,,,,,,,, 목회자가 하늘의 뜻을 다시 구할 때, 그 토지위에 무지개가 떠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그 땅을 무조건 구입하려고 할때, 눈에 보이는 현실때문에 반대한 평신도 리더들은,,, 결국 교회를 떠났으며,구입한 땅은 계약한 후 1개월만에 건축제한이 해제가 되어 대형 성전을 건축하였고,, 때로는,, 하나님이 너무 당혹스럽게 하신다. 하나님이 너무 가혹하신 것 같다. 왜냐하면 이성과 상식에 맞지 않는 하늘의 뜻대로 움직일 때,,, 손해보는 것 같고,,, 실패할 것 같고,, 죽을 것만 같기에,,,,, 그러나 우리에게 이해할 수 없는 순종이 있을 때,,,, 광야에서 길이 나고, 사막에서 강이 내리는 것을 보게 된다.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은,,,, 그 순종에 걸맞는 특별한 대안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늘의 특별한 명령이 떨어 졌을 때, 남다른 순종이 요구된다. 꽃은 화려하다. 격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열매는 화려하지 않지만 내용이 있다. 신앙생활의 꽃은 신앙 경력이요 직분이요 사역이지만,,,,,, 신앙생활의 열매는 순종이다. 하늘의 아버지는,,, 우리를 향한 뜻과 계획을 갖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순종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신다. 나는 하늘이 내려 주시는 비젼의 약속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캄캄한 광야의 인생 길을 한없이 걸어 왔다. 참으로 남다른 삶의 여정을 보내 왔다. 때로는 하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자연의 생명이 흐르는 5월의 계절에,, 또 다시 하늘의 생명을 흘러 보내는 하늘의 뜻에 순종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이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이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내 뜻과 계산을 여지없이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 빈궁한 통장의 잔고를 보지 말고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 믿음의 한계가 온 것 같다. 외로움이 몰려 온다. 내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평범하고도 일상적인 크리스챤의 삶을 원하고 있는 지난 세월에도 불순종의 댓가를 경험하였기에,,,,,, 두렵고 떨린다. 마음이 심히 무겁다. 따라서,,, 하늘의 아버지는 자신의 계획을 알려 주실때,, 우리에게 반드시 평안으로만 인도하시지 않는다. 오랜 세월동안 해 왔던 예배와 기도생활, 세미나와 교육훈련, 헌신과 봉사, 그리고 직분등 신앙생활의 화려한 꽃들을 모아서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도록 신앙생활의 결정체인 자아를 죽이는 순종을 아브라함처럼 해야 하는 때도 있다. 하늘의 아버지는 우리 가정에게 말씀하신다. "이 일은 4명의 가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 가는 일이며 이 일로 인해서 이제는 너희 가정에 축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그렇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 참으로 어려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야 했다. 그것은 바로 요단강을 건너 가는 것이다. 요단의 물이 넘쳐 흘러서 도저히 건너 갈수 없었지만,,,,,,,,,,, 요단의 물에 발을 내 딛으면 그냥 빠져 죽는 일이었지만,,,,,,,, 그렇지만 그 현장에는 ,,, 수영선수가 아니라,, 돛단 배가 아니라,, 합리적인 이성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말씀을 앞 세우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과 순종의 발로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물이 갈라지며 요단을 건너 갔다. 하늘의 생명을 순종으로 창조하는 현장이었다. 5월의 만물은 싱싱하다. 왜냐하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자연의 생명을 느끼기 위해서,,,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은 하늘을 바라 보면서 5월의 흙을 밟으며 묵상의 길을 걸어 갈때, 멍든 가슴에 하늘로 부터 청아한 음성이 들려 온다. "내 생각과 네 생각은 다르다" "자녀들을 부모의 뜻이 아니라 내 방법대로,,, 약속의 거룩한 후손들로 길러야 하기에 내가 지정한 땅으로 아들과 딸을 떠나 보내라. 이것이 순종이다." "이 일은 네 가정과 자녀를 향한 나의 비젼이다. 이것은 믿음의 바다로 자녀를 던지는 일이다. 너는 이 일로 인해서 간증하게 될 것이다. 나를 믿어 다오! ,,,,,,,,,,,,,,,,,,,,,,,,,,,,,,,,,,," 그렇다. 하늘 생명을 일으키는 순종을 통해서,,, 하늘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며, 우리 가정의 영적인 기념비를 세우는 일이기에,, 만물이 살아 있는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주는 생명을 깊히 마시며, 우리 가정에 하늘 생명이 충만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다짐한다. - 로뎀의 집 방근식장로 -
작성일 : 11-05-02 1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