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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슴아픈 사연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사연을 들어 주는 사람을 찾고 있다.

  그것은 문제의 정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연을 들어 주는 귀와 공감해 주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다.

  기도하면 해결된다는 정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정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성공하면 된다는 정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정답은 알고 있지만,,, 
  정답대로 행동할 수 없는 무기력한 삶을 살아 오고 있는 사람의 처절한 사연을 
  무시하거나 그 사람에게 아무 생각없이 정답만을 던지면 그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그 가슴아픈 사연을 들어주며 공감해 주고 함께 울어주며 위로할 때 
  마음의 치유가 일어난다. 이것이 하늘의 긍휼과 사랑의 방법이다.

  하늘을 향해 자신의 가슴 아픈 사연을 호소하며 자신을 죽여 달라고 
  로뎀나무 그늘아래 쓰러진 영적 거장인 엘리야!!

  처절하게 쓰러져 있는 엘리야에게도 하늘의 천사가 찾아와서,,, 
  그를 어루만지며,먹을 양식을 주며, 재우며,,,,영과 육을 회복시켜서 
  다시 사명의 자리로 보내는 하늘의 넉넉함과 균형있는 위로가 있었다.

  우리는 어제의 믿음으로 오늘을 살 수 없다.
  우리는 오늘의 은혜로 내일을 살 수 없다.
  우리는 서 있는 것 같으나 엎어질까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도 로뎀나무아래 그늘이 필요하다.
  그곳이 예수님의 그늘이기 때문이다. 
  그곳은 하늘이 주는 부드러운 쉼과 위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내 마음이 고통중에 있는 형제들에게 로뎀나무아래 그늘이 돼 주어야 한다.
  울고 있는 저들이 내 마음에 들어와 쉼을 얻고 회복할 수 있는 예수님의 그늘이 
  되어야 한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이러한 내용이 있다.

  "왕이 광대 2명을 불러서 한사람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것을 조사해 보고,
  다른 한사람에게는 가장 악한 것을 찾아 오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결국 두사람은 
  <혀>라는 동일한 답을 가지고 왔다."

  혀를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서 약과 독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의 그늘이기에 우리는 좋은 약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래 전에, 집안의 생계가 어려워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워싱턴 의사당앞에서 
  구두를 닦는 어린 소년이 있었다. 어느날 상원의원 한사람이 그 소년에게 
  구두를 닦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나도 너처럼 12살때 구두를 닦았다. 
  너도 열심히 살면 나처럼 <상원의원>이 될수 있어"

  이 격려 한마디가 구두를 닦고 있는 어린소년의 가슴을 때리며 심령이 살아나면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꿈을 갖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면서 훗날에 의대 정신과 교수와 
  치유상담교수라는 학자가 되었다.

  한마디의 혀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격려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남의 물건을 훔친 것보다 더 큰 죄가 있다.
  그것은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로뎀나무아래 쓰러져 자신의 생명을 취해 달라고 호소하는
  엘리야의 마음을 읽고 있는가?
  
  그것은 말로 쉽게 할수 있는 상투적인 정답으로만 해결할 수 없기에,
  특별한 하늘의 은총을 구하며 비둘기같은 성령님이 새로운 비젼과 은혜를 주시면 
  다시 인생을 살아 보겠다고 다짐하는 획기적인 엘리야의 영적인 사건이다.

  엘리야가 쓰러졌던 로뎀나무아래의 그늘은 결코 실패의 자리가 아니다.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포근한 예수님의 그늘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내 연약함과 하늘의 성품을 배우며,,,
  하늘이 주는 음성을 듣고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간다.

  이 시대는 거룩과 순결이 뒷 무대로 밀리고 있다.
  그것은 너무 느리고 희생이 많기에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규모와 크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부정적인 생각이 몰려 온다면,,,
  개인의 거룩과 정결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로뎀나무 그늘로 가야 한다. 
  이것은 인생이 늦을지라도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이다.

  나도 기도의 골방인 로뎀나무의 그늘아래에 처절하게 쓰러져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해 죽여 달라고 호소했던 몇번의 추억이 있었다.

  내가 쓰러져 있는 그 자리가 참으로 외로워 보였다. 비참해 보였다.
  인생이 한없이 작아 보이고 더디 가는 것 같아 괴로웠지만,,
  그러나 인생의 길을 멀리 걸어 갈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너에게 줄 축복이 예비되었으니 절대 겸손해라...
   네 가정이 로뎀나무가 될 것이며 네가 당한 고난을 내가 사용할 것이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명확한 이 비젼의 음성듣고,,,
  심령에 사명의 불이 활활 타오르며 멀리 바라 보면서 인생의 길을 걸어 가고 있다.

  로뎀나무아래 쓰러져 울고 있는 형제여!!

  쓰러진 그 자리는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다.
  엘리야에게 주셨던 하늘의 떡과 물을 마시며 다시 한번 꿈의 불씨를 살려라.
  하늘로 부터 내려 온 그 꿈이 죽은 것이 아니라 잠시 묻혀 있기 때문이다.

  응답이 더딜지라도,, 이해할 수 없는 기다림이 있을지라도,,,
  이것은 더 이상 수치가 아니며, 틀린 꿈이 아니기에,,,,,,,,,,,

  말씀이 응할 때까지,,,,
  오직 하늘의 아버지를 신뢰하며 하늘의 때를 기다릴 때,,,,,,
  
  어느덧,,,,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리며 밟고 있는 형제의 메마른 땅이,,
  저 찬란한 성령님이 내려 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흠뻑 젖을 것이다.
                                                                                      -아멘-
                                       
              - 로뎀의 집  방근식장로 -